갤럭시 버즈 온, 29만9천원 클립형 이어폰 차이 정리

갤럭시 버즈에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추가됐습니다.

삼성전자가 10월 1일 공개한 ‘갤럭시 버즈 온’은 기존처럼 귀 안에 넣는 커널형 이어폰이 아니라 귀에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귀를 완전히 막지 않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선선한 가을철 산책이나 러닝처럼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기존 버즈 시리즈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볼 만합니다.





한눈에 보기


1. 귀를 막지 않는 클립형

2. 최대 9.5시간 음악 재생

3. AI·제스처 기능 지원

4. 10월 27일 29만9천원 출시


갤럭시 버즈 온은 어떤 이어폰일까요?

갤럭시 버즈 온은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오픈형 클립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버즈처럼 이어팁을 귀 안쪽에 넣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습니다.

이런 구조는 산책이나 러닝, 자전거 이동처럼 외부 상황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환경에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하철이나 비행기처럼 외부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 기존 커널형 버즈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결국 버즈 온의 핵심은 ‘몰입’보다 ‘주변을 들으면서 음악을 듣는 경험’에 가깝습니다.


착용감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클립형 이어폰은 귀를 강하게 누르면 장시간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귀 형태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피커와 배터리 위치, 밴드 탄성을 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귀와 닿는 면적을 넓혀 압력을 분산하고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쉽게 빠지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귀 모양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기 때문에 실제 착용감은 직접 착용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운동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고개를 흔들거나 걸었을 때 안정적으로 고정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형인데 저음은 괜찮을까요?

오픈형 이어폰은 구조상 저음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온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트윈부스트 스피커가 적용됐습니다.

외부 환경에 따라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주변이 조용할 때와 도로변처럼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같은 음량을 계속 사용하는 대신 상황에 맞춰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또 소리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줄이기 위한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카페나 도서관처럼 주변 사람에게 소리가 들리는 것이 신경 쓰이는 환경에서는 실제 누음 정도를 확인해볼 만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9.5시간입니다

갤럭시 버즈 온은 이어버드 단독 기준 최대 9.5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오픈형 이어폰을 산책이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사용 기준으로 비교적 여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실제 사용시간은 음량과 통화 빈도, AI 기능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시간을 볼 때는 최대 재생시간 하나만 보기보다 내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이어폰을 사용하는지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화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야외에서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음악만큼 중요한 것이 통화 품질입니다.

버즈 온에는 3개의 마이크와 사용자가 말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적용됐습니다.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을 함께 사용해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구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바람이 부는 야외나 생활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실제 통화 품질은 바람 세기나 주변 소음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퀵 보이스 메모는 어떤 기능일까요?

갤럭시 버즈 온에는 간단한 음성 메모 기능도 들어갑니다.

이어폰 뒤쪽 터치 영역을 길게 누르고 말하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음성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빅스비를 이용해 녹음한 내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걸어가다가 갑자기 생각난 내용을 기록하거나 운동 중 메모가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퀵 보이스 메모는 갤럭시 AI 지원 기기와 필요한 삼성 앱, 설정이 갖춰져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개 움직임으로 전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특징입니다.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좌우로 움직여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알람 해제나 메시지 알림 확인 같은 일부 기능에도 활용됩니다.

장갑을 끼고 있거나 손에 짐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 입력되지 않도록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별도 앱 없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온은 충전 케이스를 열면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간편하게 연결됩니다.

별도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설정창과 퀵 패널에서 음량과 이퀄라이저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존 버즈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앱을 따로 열어 설정했던 과정이 조금 더 간단해진 셈입니다.

갤럭시 기기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런 연결 편의성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 버즈와 무엇이 가장 다를까요?

가장 큰 차이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유무보다 사용 목적입니다.

기존 커널형 버즈는 귀 안쪽을 막아 외부 소음을 줄이고 음악에 집중하는 데 유리합니다.

반면 버즈 온은 귀를 막지 않아 주변 상황을 확인하면서 음악을 듣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하나가 무조건 더 좋은 제품이라기보다 사용 장소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 지하철·비행기·집중 청취 → 커널형 버즈

• 산책·러닝·야외 이동 → 버즈 온

• 주변 소리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경우 → 버즈 온

• 강한 차음이 중요한 경우 → 기존 버즈

이렇게 생각하면 선택이 쉽습니다.


29만9천원 가격은 어떻게 볼까요?

갤럭시 버즈 온은 10월 27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천 원입니다.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속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음악만 들을 목적이라면 가격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클립형 착용감과 갤럭시 AI, 음성 메모, 헤드 제스처 같은 기능을 자주 활용한다면 구매가치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 실제 착용감과 음질, 누음 정도에 대한 사용 후기를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갤럭시 버즈 온은 이런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버즈 온의 가장 분명한 장점은 주변 환경과 연결된 상태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을철 야외 산책이나 러닝을 자주 하고 주변 차량이나 사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면 클립형 구조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 귀 안쪽에 이어팁을 넣는 방식이 불편했던 사람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반대로 강한 차음과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이 가장 중요하다면 기존 커널형 이어폰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음질 스펙 하나가 아니라 내가 이어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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